이 블로그의 처지...


주제가 불분명했던 이글루스를 정리 하면서

뭔가 명확한 주제가 있고 유용한 정보가 넘쳐나는(?) 새로운 블로그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몇가지를 포스팅 하기 위해 자료를 모으려고 하니

이미, 좋은 글들이 많더군요

굳이 제가 다시 설명해야 할 필요도 없을 만큼 잘 설명되어 있는 수많은 글들..


그냥 구글링만 하면 제가 말하려고 했던것 들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알리고 싶은 것을 포스팅 하자면 그냥 제목을 쓰고난 후 

검색해서 찾아낸 글들의 주소를 주르륵 나열하면 되는 겁니다.

당연히 그건 별로 의미가 없으니 구글링을 잘 하는 방법을 포스팅 할까 하다가 


거창한거, 있어보이는거 말고, 그냥 제가 쓰고 싶은 것들을 써야 겠다는 결론을 냈습니다.


또 다시, 주제가 불 분명한 블로그가 될 것 같지만.

오랫동안 한 가지에만 집중할 수 없고, 실증을 잘내는 성격상

분야를 특정짓지 않고, 다양한 것에 대해 쓰고나서 

분류를 하다 보면 어느정도 방향이 잡히지 않을까요 ^^;;


블로그 이름도 '정체성이 없는 블로그 정체를 알 수 없는 블로그' 로 변경 하였습니다.


주제와 정체성이 없는 블로그를 싫어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가 관심을 갖고 구글리더에 추가하는 블로그 중에서도 특별히 주제가 없는 곳도 있는데다

팬인 미닉스 님의 블로그에도 다양한 이야기가 공존 하죠 ^^;


주제를 정하고 주제에 맞는 글을 쓰기 보다는 

충실한 포스팅 으로 의미있는 글이 만들어 지도록 노력 하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좋은 글은 항상 검색을 통해 만나게 되었기 때문에

좋은 글을 남겨두면 언젠간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이라 믿습니다.


아직은 정체를 알 수 없지만 언젠가 밝혀질 날을 기대해 봐야 겠습니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글이 참 두서가 없네요 ㅜㅜ)

Posted by cheeky_ki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