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머리를 스친다

미처 정리하고 주워담을 시간도 없이 수많은 단어 와 문장들이 뇌속을 지나가고 

온갖 연결고리들이 생겨났다가 이리저리 흩어지고 조합되기를 수십번,

조합된  시뮬레이션이 돌아가고 이내 평가가 내려진다.

하지만 이미 머리속에 떠오른 순간부터 빛을 잃고 시시해 지기 시작한거다.

시뮬레이션 결과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이미 식상해져 버린 아이디어고

구현 한다한들 쓸모 없을 것 같다는 결론을 내어 버린다.

아이디어는 쓰레기통으로 처박히고 머리속 한 구석에 못내 아쉬움을 남긴다.

이렇게 수많은 아이디어들이 바깥세상 한번 보지 못하고 사라지고 있다..

그렇게 사라져 가는 아이디어들을 담기 위해 수많은 메모와 낙서

그리고 그런 아이디어를 잘 저장하고 보존하기 위한 장치가 필요하다


Posted by cheeky_k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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